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20일 전북경찰청과 공동으로 전주시 터존 세미나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도 동절기 교통사고 주요 특성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이륜차 및 음주 현장단속 방안 ▲찾아가는 교육 확대를 위한 교통안전용품 지원 ▲농촌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 ▲소형 화물차 추돌 방지를 위한 후부반사지 부착 ▲테마별 지역 언론홍보 ▲버스 운전자 대상 현장면담 ▲상습 결빙구간 감속운전 유도 및 유흥가 지역 음주운전 근절 현수막 부착 등을 교통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최근 상주-영천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 대책으로 전북 관내 교량․그늘 구간․터널 입출구 등 결빙 취약구간 81개 구간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해당 구간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장소 후방 1Km 지점부터 불꽃신호기를 투척해 후행차량 감속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상윤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과 유관기관은 교통안전 협의체를 통해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