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0일 전북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내륙 일부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안개도 짙게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최저기온을 3~7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이하의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부내륙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상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모레(31일)까지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