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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서 홍역 양성 환자 발생

가족과 친척, 의료진 시료 채취해 항체검사 중
시층역학조사 및 감시체계 유지하고 있어

 

전북 남원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와 남원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원에 사는 A(20)씨의 홍역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 났다.

 

결혼이주여성인 A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친정인 베트남을 방문했다 귀국한 뒤 지난 20일 발열 증상으로 남원시내의 한 의원에 들렸다.

 

이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늦은 오후 다른 병원의 응급실에 방문했다.

 

당시 의료진들은 A씨의 증상을 보고 홍역을 의심하고 격리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료를 채취해 홍역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3시30분께 민간기관에서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 9시30분께 보건환경연구원의 홍역 유전자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가 접촉했던 가족과 친척, 의료진 등을 격리하고 이들의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의 검사결과는 25일 늦은 밤이나 26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 및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홍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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