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라이온스 클럽의 영광을 위해 노력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춘향라이온스클럽 17대 오창숙 회장의 취임 포부다.
27일 오후 6시 30분 전북 남원 그린웨딩타운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와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1만여 라이온의 리더인 하재관 총재와 김종진(임순남)지역 부총재, 스폰서클럽인 남원라이온스 클럽 정호영 회장, 이환주 남원시장과 시의회의원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창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참된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도우며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 춘향라이온스 회원들과 꿈과 희망을 주는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춘향라이온 클럽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김광자 초대 회장과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한 박금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