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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관상이야기

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㉚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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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직 대통령부터 살펴보자. 전직 이명박대통령은 이무기의 상이다. 누구는 생쥐상이네 여우상이네 하는데 생쥐나 여우상은 약삭빠르고 머리가 비상하나, 크게 도둑질과 타인을 위압하지는 않는다. 절대 대통령도 될 수 없는 상이다. 이무기는 용이 되기 이전의 사특한 뱀 모습을 이무기라 하며 이무기가 백년을 도를 닦는다면 용이 될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용은 바다에서 살고 이무기는 뭍에서 살기 때문에 누군가의 조언을 받아 청개천을 개발하고 4대강의 물고를 트고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무기가 설치는 나라는 결코 백성들이 편안하지 않다. 과연 이명박 탄핵을 한다고 하는데 누가 이무기를 잡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용의 상이 나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을 잡으려하는데 과연? 문재인의 상은 용상이 될 수 없다. 문재인은 눈이 가장 단점이다 사람을 보되 눈빛이 수시로 움직여서는 안 되며 입이 약간 틀어져있다. 용의상은 눈이 길고(그래서 요즘은 용이 되고자 눈의 앞트임 뒤트임을 한다 그렇다고 용이 되겠는가?) 눈빛은 위험이 있으며 코는 두텁고 입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 반듯하면서 옆으로 길어야 한다. 경기전에서 조선왕조 왕들의 모습을 보니 태조 이성계(조선의 건국왕)와 영조 이금(조선의 21대왕)이 용의 상이였다. 역시 기세가 대단하고 눈매가 날카로운 모습에서 위압감을 느끼며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그리고 태종 이방원(조선의 3대왕)의 모습에서 호랑이의 기개가 느껴지고....정조 이산(조선의 22대왕)이 조금만 더 장수했더라면 조선의 운명이 바뀌었을 거라고 하는데 정조 역시 맑은 봉황의 상이지 위압감이나 리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봉황은 젊어서는 영화를 누리기는 하나 학처럼 오래 살지는 못한다. 그리고 봉황은 55세가 되면 스스로 자중해야 하는 삶을 택해야 하며... 전직 대통령 박근혜는 젊었을 때는 청초한 봉황의 상이였으나 어느 순간 늙어서 힘없는 봉황이 되었다가 지금은 가끔 뉴스에서 보는 모습은 비맞은 황새 같다. 그리고 짊승의 상에서 사자같다, 돼지같다, 소같다, 말같다, 하는 물형의 상으로 이왕이면 큰짐승의 상은 재복이라도 있는데 작은 짐승의 상은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다. 완벽한 원숭이나 완벽한 강아지 여우 독수리 정말 꼭 닮은 상들은 재복은 있으나... 삼성의 이건희는 커다란 거북이 상이라고 한다. 거북이는 장수하고 먹을 복도 많지만 자식의 근심이 죽을 때 까지 끝나지 않는 단점도 있다. 남원출신 전직 삼선국회의원 이강래의 턱은 영락없는 제비턱이다. 모습이 작고 잘 생겨 보이지 않아도 그 웅장하고 딱~~~하니 받쳐주는 턱에서 아~~~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예로부터 제비턱에 호랑이의 이마를 갖는 자는 임금의 상이라고 하였으나 전체적인 기운에서 호랑이의 기세는 보이지 않았으며, 순창출신 정동영의원도 놀라운 제비턱 이였다. 전직 노무현대통령의 상은 참으로 고난이 많은 상이다. 이런 관상은 여러 형태의 물형이 섞여 있어서 딱히 어느 짐승을 닮았다고 하기에는... 우리얼굴은 자연을 닮은 모습의 반영이라 굴곡이 심하면 산세가 너무 높아 산을 오르기가 힘든 것처럼 삶이 고단하고, 너무 굴곡이 없으면 밋밋한 민둥산처럼 재미가 없다. 우리 얼굴에서 주름은 5곳만 허락하고 나머지는 불가하다고 한다. 그 다섯 곳이란 이마의 3문 코의 양옆의 선 법령, 노무현은 이 5곳의 주름 때문에 56세의 법령선에서 대통령이 된 것이다. 그런데......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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