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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간부공무원 ‘직권남용’ 검찰조사

남원시 간부공무원 Y과장이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남원시와 경찰,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Y과장은 지난해 9월 1,500만원이 투입되는 웅치마을 농로포장과 관련해 농로가 아닌데도 서류를 허위로 작성, 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해당 지역은 특정 성씨 문중의 묘가 있는 곳으로 농로 등의 진입로가 없는데도 현지조사도 없이 주민편익사업 조서를 작성해 추가경정예산까지 세워가며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건은 본예산에 편성된 주민숙원사업이 아닌 시의원이 결부된 일명 재량사업비로 추진돼 구설이 뒤따랐다.

경찰은 지난해 인지수사를 통해 이 사건을 조사, 지난 3월 검찰에 송치했다.

남원시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개시통보가 전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