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를 열고 청년참여 기반 정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청년이장 20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청년 활동 방향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완주 청년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완주군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청년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이장단은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가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