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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학위과정 인증유지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원광대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인증 혜택을 유지하면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재외 공관에 인증대학으로 공개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다.
이번 인증유지평가는 기존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기간 유지를 위한 평가로, 원광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원광대는 2023년에 시행된 평가에서 필수지표인 외국인 불법체류율을 비롯해 국제화사업계획, 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적절성, 유학생 지원 및 관리 등 총 13개 지표 중 12개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인증유지평가 통과로 원광대는 법무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석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인증유지평가 통과를 계기로 원광대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양질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유학생 유치 3,000명 목표 달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