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는 '마음치유 WON' 캠퍼스 힐링로드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 익산 시민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음치유 WON' 캠퍼스 힐링로드는 원광대 캠퍼스 내 자연식물원과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하여 자연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공간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돼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명상과 호흡법, 감성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예술치유 워크숍과 힐링 세미나, 멘토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성장을 도모했다.
이동기 지역혁신본부장은 "많은 참가자가 힐링과 치유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며, "시범운영 결과와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캠퍼스 힐링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정식 운영에 관한 세부 계획은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광대는 이외에도 캠퍼스 내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개방형 오픈캠퍼스 실천을 위해 남문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지역상생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