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2025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통합된 구성원으로서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지관은 장애유형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활동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는 운동, 레크체육, 미술, 연극 교육을, 노인장애인에게는 노래, 건강, 인지활동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운동, 운동처방, 걷기활동, 스트레칭, 파크골프, 아로마테라피, 생활체육, 사진교육, 기초문해교육, 중등검정고시 대비반 등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과 생활예술, 인문교양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사업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며 배움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재가복지사업, 구직상담, 인권상담, 보장구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