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산골영화관이 독립예술영화를 중심으로한 정기상영회를 '무주시네마클럽'에사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3천 원이다.
2월에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수상한 네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뉴비전상'과 '무주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딸에 대하여>는 엄마와 딸, 그리고 딸의 연인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울의 거리를 배경으로 다섯 배우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미망>은 '비컨힐 크리에이티브상'을, 농촌 생활과 그곳의 인물들을 조용히 바라보는 <지난 여름>은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했다.
임정희 무주군팀장은 "무주 시네마 클럽을 통해 예술성이 뛰어난 영화들을 접하며 관객들이 깊이있는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람 정보와 티켓 예매는 무주산골영화관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산골영화관에서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