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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꿈꾼다

지역특성 반영한 바이오기업 육성 계획
국비 13억원 확보로 신성장 사업모델 발굴

남원시가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활성화 지원의 일환이다.

 

남원시는 이 기회를 통해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과 협력하여 '미래 유망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역혁신 거점 활성화 및 사업화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소재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맞춤형 전주기 사업화 지원으로 신성장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바이오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성장지원 전문 기관이다.

 

또한, 2026년 개관 예정인 바이오테스팅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들의 바이오소재 및 제품의 시험분석, 인증, 임상시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가 그린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업연구원에서 곤충,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도와 지역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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