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생활개선연합회가 제16대 임원 취임식과 2025년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경연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이었다. 그는 부회장으로 마금옥 복흥면생활개선회장을, 감사로는 박종숙 금과면생활개선회장과 김연순 동계면생활개선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선배 회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송기홍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송 소장은 농촌 발전과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 농촌 사회 현안 해결과 생활개선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