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5℃
  • 광주 -3.9℃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1.7℃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익산시, 1조 7,740억원 규모 국가예산 확보위한 신규사업 발굴

웅포곰개나루 관광 활성화 등 47개 신규사업 발굴
지난해부터 사업발굴에 집중

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섰다.

 

시는 23일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사업비 1조 7,740억 원 규모의 47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과 새롭게 발굴된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전북진로융합교육원의 설립과 웅포곰개나루 관광지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북진로융합교육원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시설로, 전문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웅포곰개나루 관광지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복합센터와 유람선, 수상레저 선착장 등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익산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시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을 모색한 결과, 이번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성공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충분한 논리 개발로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오는 3월까지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중앙 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