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20명을 추첨해 3만8000원 상당의 임실치즈 및 유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터미널과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리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임실치즈는 기부자의 73%가 선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어 기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선택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맞이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기부금이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들에게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