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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재정으로 주목받는 완주군, 4년연속 세입 1조원 돌파

국세 결손에도 불구, 기업유치와 인구유입 정책으로 안정적 재정 확보
지방채 발행없이 행정 추진, 인구증가와 세입증가로 지방채 부담 감소

전북 완주군이 4년 연속 세입 1조 원을 넘어서며 탄탄한 재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세 세수 결손으로 인해 보통교부세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은 기업유치와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꾸준한 재정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완주군은 2024년도 일반회계 세입을 1조 1,240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38억 원, 즉 11.3% 증가한 수치다. 자주재원인 지방세는 1,160억 원, 세외수입은 482억 원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자금 운영으로 공공예금이자수입도 70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입오차율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로 나타났다.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국세 세수 결손과 경기 부진으로 감소했으나, 활발한 국가예산 발굴과 호우피해 지원으로 보조금이 증가했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완주군 세입 증가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그리고 주거단지 개발과 교육정책 추진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테크노벨리 제2산업단지의 분양률은 민선8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현재는 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이자 지출을 줄이고 공유재산 매각 수입을 늘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인구 증가와 세입 증가로 지방채 발행 없이 안정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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