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조 990억 원 규모의 97개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 발굴에는 KTX남원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각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 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지난 해에도 국가예산 확보에서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전년 대비 208억 원이 증가한 1655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공모사업에서도 총사업비 383억 원이 증가한 240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발굴보고회는 남원시의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