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025학년도 지역산업학과의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남원시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총 69명을 모집하며 목칠공예산업과 화장품뷰티산업 두 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특히, 남원시민은 등록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차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2차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10개월 이상 관련 산업체 종사자, 1차 산업 종사자, 남원시 소속 직원으로 제한되며, 모집 인원은 신입생 40명과 편입생 29명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 120만원 중 6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은 남원시 내 지역산업학과에서 평일 야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고 졸업 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7년 개교 예정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에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정보는 지역산업학과 사무실 또는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