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4일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군정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총 249건의 중점 추진사업과 신규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민선8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핵심 전략사업으로는 전원마을 500호 본격 조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 사업, 농촌유학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등이 제시됐으며,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공설 추모공원 조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농민기본소득 확대, 아동행복수당지원 확대, 사망자장제비 지원, 임신지원금 지급, 청년유입 및 안정적 정착지원 사업 등 보편적 복지사업의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됐다.
순창군은 올해 예정된 제20회 순창장류축제, 군민의 날 및 군민 체육대회, 봄나물 축제 등을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사업 적극 발굴과 각종 공모사업 본격 대응을 통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업무 추진과 현장 행정 중심의 민원처리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감동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민들의 삶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면서 "2025년도에도 한 발 더 나아가 군민이 피부에 와닿는 정책 실현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