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산물유통망 확충을 위해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완주 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을 신축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76.92㎡ 규모의 건축물이 3월에 완공되어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임실N치즈 유제품과 고품질의 건조농산물, 그리고 가공 농·특산물이 판매될 계획이다.
2호점은 치즈 모양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커피숍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1년부터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운영 중인 1호점은 150여 개 품목을 취급하며 4년간 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 인기 품목으로는 유제품, 호두양갱, 장류, 사과즙, 울금환 등이 포함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은 임실의 치즈 관련 제품과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호점 신축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