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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최초 유니세프 최고단계 '인증 갱신'

아동참여 확대로 권리증진 정책 실현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인 상위인증을 갱신하며, 아동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전달식과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실장이 참석해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1층 로비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완주군은 전국최고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완주군은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상위인증을 획득해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왔다.

 

이번 상위인증 갱신은 완주군의 아동친화 정책 성과와 미래지향적 계획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완주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아동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고, 아동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제안한 정책의 예산 반영을 실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설립해 아동 권리 침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2025~2028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완주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비전으로 34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해 아동의 권리 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갱신은 그동안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최우선으로 하여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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