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16개 기업과 5,8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시가 2019년 평가 첫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4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에 재선정되면서 6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신규고용, 투자규모, 투자유치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익산시는 특히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의 신성장 기술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동우화인켐, 제이비케이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기업이 지역의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반도체 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단지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제이비케이랩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바이오 유망 기업도 지역 경쟁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식품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는 식품 산업 기업을 집약화해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이어가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익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익산시가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 확장되며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