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창영선고, 전북대RIS혁신사업본부, 상하농원이 협력해 전북 지역인재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가운데 도내 직업계 고교 생태조경과 재학생 대상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하농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작물 관리 △구근류 식재 작업 △수목 및 초화류 이식 작업 등 3개 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였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상하농원 조경팀에서 인턴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평가를 통해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미취업자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 상담사로부터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영선고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