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대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상반기 행사 후 휴식 기간을 끝내고, 오는 9월 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하반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남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보고 즐기는 체험형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자율적으로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까지 부임행차를 재현하여 흥겹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취타대와 깃발 도열, 육방 퍼포먼스, 기생들의 댄스 등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구성하였으며, 퍼레이드 진행 후에는 기생, 사또 등과 함께 하는 관광객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90여명의 시민주도로 구성된 신관사또 공연팀은 매년 2월 공연단 구성, 3월 역량강화 교육, 4월~6월 상반기 공연, 9~11월 하반기 공연 일정으로 매년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5월에는 남원의 대표축제 춘향제 거리퍼레이드에 메인으로 참여해 풍성한 길놀이를 이끌었다. 10월에 있을 남원 흥부제, 문화의 날 행사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