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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정책설명회 개최...청년에게 묻고 청년이 답한다

2단계 청년정책기본계획 추진, 5개 전략 65개 과제 수립
남원시, 시의회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청년정책 고민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지난 30일 남원 청년마루에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협의체 위원 , 남원시의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남원시청년기본계획에 대한 ‘청년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청년에게 묻고 청년이 답한다’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남원시의회 김한수 부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시의원들이 참여해 그 어느때 보다 소멸위기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인재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용역이 완료된 남원시 제2차 청년정책기본계획에는 ‘기회와 성장의 도시, 청년동행 남원’을 만들기 위해 ▲재직・창직・창업 기반조성(일자리)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주거・양육) ▲역량개발 기회 확대(교육・문화) ▲자립지원 및 생활수준 향상(금융・복지) ▲교류 및 관계망 형성 기회 확대(참여・관계망)의 5대 영역에 대해 65개 청년정책을 제안하여 청년기의 방황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장년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024~2027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설명 ▲2025년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관련 토의 ▲제3기 청년협의체 운영방안 개선 방안 등 본격적 추진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오종하 청년정책위원은 "좀 더 많은 청년들이 집 밖으로 나와 청년정책의 수혜자가 되고, 받은 수혜를 다시 시 발전에 돌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23일까지 청년의 자발적 참여와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갈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 40여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생각을 청년정책으로 연결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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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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