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은 남원시 운봉읍 행정공안길 299 일원에 210,545㎡ 면적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 솔내음길, 음이온길, 조릿대길, 내나무터, 전망대 데크, 비채움 계곡, 명상실, 트리하우스(8개동), 힐링캠핑장(6개면)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 공간이 마련됐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별 프로그램 6개(△ 어느 멋진 날에, △나이야 가라 등), 특화형 프로그램 3개(△달팽이 여름휴가, △힐링앤숲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 구성은 치유의 공간을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오감만족숲길 산책, 숲자원관찰, 자연 명상, 나무와 교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요법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시간 이내이며, 참가대상은 4인이상 누구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사전에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 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숲에서 자연 에너지를 충전하고 오감만족과 스트레스 해소 등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