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전북 남원시가 2019년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 지원사업이 2023년 하반기에도 70세이상 어르신 총 1만3514명에게 16만12매의 목욕권을 배부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욕권은 1인 연 12매를 상‧하반기로 나눠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배부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담당공무원 및 마을 이‧통장이 방문 배부하고 있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84%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들의 사업 체감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 분의 어르신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목욕권 사업뿐만 아니라 1인 1가구 소통행정 등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더운 여름철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