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NH농협 남원시지부는 5일 2023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금 8,500여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남원시와 농협 제휴카드사 간의 협약을 체결해 발급한 복지포인트 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금액의 0.1 ~ 1%를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NH농협 남원시지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8억1,600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해 왔다. 남원시는 시 예산으로 지출되는 물품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해 투명한 예산집행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카드이용 포인트 적립금을 세입예산에 편성해 지역사회에 복지사업 지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전달된 적립금은 시민의 복지증진사업과 공무원후생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NH농협 남원시지부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도 더욱 더 관심과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 쌍치면 백은장학회(이사장 이인범)가 최근 쌍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쌍치면 출신 중 대학에 입학한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은장학회는 쌍치면 출신 재경항우인 김상열(89세) 회장이 기탁금 2억원으로 2016년에 설립된 장학회로, 영광정 벚꽃나무 추진위원회가 7000만원, 지난해 김상열 회장이 1억원을 추가 기탁해 마련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은장학회 설립자인 김상열 회장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14대손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하여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향인 쌍치면에 대한 애정으로 매년 장학회를 통해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 외에도 훈몽재 부지 기부 및 복원, 면민회 및 마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 강화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장학회는 기탁자의 뜻을 따라 쌍치면 출신 후배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쌍치면 출신대학 신입생 총 49명에게 1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대한적십자 남원지구봉사회(회장 정하복)가 지난 18일 남원적십자 봉사관에서 2021년 적십자 '5.8행사'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100세대의 가정에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남원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선물'은 지난해 적십자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원지구 각 단위봉사회별, 취약게층 100세대를 선정해 결연세대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5.8 행사' 사랑의 선물 전달이란? 5월8일은 적십자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국제 적십자운동의 창시자이자 제1회 노벨상을 수상한 스위스 자선사업가 앙리뒤낭의 생일(1828년5월8일)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적십자의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전국의 각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밑반찬과 각종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적십자 '5.8행사'라고 한다.
전북은행 노동조합 지역사랑봉사단(위원장 정원호) 이 지난 6일 순창군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은주)를 방문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역사랑봉사단의 뜻에 따라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순창군 어린이 30여명의 간식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은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힘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순창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전북지역 사이클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LX공사는 14일 LX 사이클선수단 단장(단장 오애리)과 전북자전거연맹 회장(회장 최병선)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을 위해 전북자전거연맹에 사이클 장비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교실을 개최한 LX공사는 이번 전달식에서 도로와 트랙 사이클 18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했던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오애리 단장은 “전라북도 체육 발전과 사이클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06년 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친환경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남자 사이클 선수단을 창단한 LX는 사이클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사이클 유망주 육성 교실, 자전거 지원 사업 등 재능기부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