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전북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난데없는 '돈 10만원'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이강래 후보의 5년 전 발언을 문제 삼아 발언하면서다. 당시 이강래 후보 일반인 신분이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역을 위한 정책토론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하는 토론회였다"면서 "선거전 3무를 외쳤던 이용호는 어디 갔느냐"고 토로했다. 이용호 후보는 이날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전주MBC 후보자 토론회에서 "2015년 11월17일 서울 서대문에 출마하기 위해 떠나는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는 지역주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가 "자기 주머니에 '돈 10만원'을 넣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전부 다 감지덕지하는거 많이 봤다"는 것과 "남원에서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해 본들 저 개인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여당 측에서는 부적절한 질문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정린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제 1선구 도의원은 "자질과 도덕성에 전혀 관계없는 후보의 개인의 지난 발언을 문제 삼은 건 총선용 포퓰리즘이다"고 개탄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그동안 남원·순창·임실 4·15총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주자들은 1일 전북CBS토론 선택2020 강대강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강래 후보는 공공의대법 무산 이유에 대해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한 반면, 이용호 의원은 공수표성 복당론과 중진론 등 상대방 약점만 파헤치며 정책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강래 후보는 공공의대법이 20대 국회에서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의사협회의 반대라고 생각한다"며 "의사협회 설득하려면 정부와 청와대 도움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사협회가 설득이 되면 야당은 굉장히 설득하기 쉬워진다"며 "(공공의대법)은 정책 쟁점이 아니다. 권고적 당론이 아니기 때문에 힘 있는 여당 중진인 내가 가면 연중에 해결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역언론에서는 공공의대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탐사보도를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의사협회의 반대를 2편 연재했다. 의사협회가 공공의대 반대 성명을 내고 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 등을 압박할 때 전북 정치권은 이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접근을 하지 못하고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용호 후보는 토론회에서 이른바 '민주당 복당론'을 두고 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1대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 남원(임순남선거구)을 찾는다. 오는 29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공식적으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공식 행보는 29일 남원 공설시장 등을 둘러보고 민주당 이강래 후보 지지를 이어갈 것이란 시나리오다. 이런 관측 속에 남원·순창·임실 선거구는 '이낙연 효과'에 이강래 민주당 후보는 웃고, 총선 초반 승기를 잡지 못한 아쉬움에 무소속 이용호 후보로서는 난감한 형국이다. 21대 총선 남원·순창·임실에서 맞대결을 펼칠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후보의 지지도가 소수점 아래에서 갈릴 정도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월14~1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남원·임실·순창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선 10.2%(RDD), 무선 89.8%(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8.8%다
6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후보는 '자신을 공천탈락 대상으로 분류한 민주당 결정이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박 후보 사무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이강래 후보가 지역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중복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과 여론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5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강래 후보를 남원·임실·순창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의 경선 결과 이강래 후보가 박희승 후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5일 이강래 후보는 '탈남원 선언' 후 8년만에 고향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반면 박희승 후보는 4년간 표밭을 다져온 지역구에서 강동원 전 의원과 김영권 전 남원시장 후보 등을 얻고도 패배하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남임순 지역경기는 최악의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경기를 살리라'는 여론과 함께 '진심자극'이 통했다. 이 때문에 경선승리 '시너지'가 본선 경쟁력 확보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강래 후보는 뒤늦게 총선에 합류했지만 전북 정치 현실의 '중진 부재' 지역발전에 대한 중진의 기대감 때문에 경선에서 웃을 수 있었다. 특히 이 후보는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경선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는 선거운동과 함께 권리당원 지지를 받기위해 1대1 대면 스킨십 전략을 구사했다. 지역 정치권은 "악조건에서 출발한 이강래 후보는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 내 여론이 돌아서면서 그의 진심이 통하기 시작했다"며 "
전북 남원시 1·2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이정린·강용구 전북도의원이 박희승 예비후보 측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 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소속으로 24일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을 앞세워 우회적으로 자신들을 겁박한 의혹을 사는 박 예비후보 측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해 5월 양재철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포함한 당직자 3명의 이름으로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당시 양 사무국장은 “박희승 위원장의 암묵적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4월 1만여명의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열람하고 유출했다는 혐의로 두 의원을 업무방해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고발하며서 불거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7윌3일 두 의원의 전북도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당시 이 의원과 강 의원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고 지역정가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위 소속 '의원들 길들이기' 등의 말이 흘러나왔다. 이런 지역 정설 속에 이정린·강용구 의원의 혐의가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무혐의 처리되면서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 체제의 지역위원회가 허위 사실로 자신들을 짓밟았다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예상밖 선전중인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측이 13일 경선 상대인 박희승 예비후보측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측 한쪽에서는 "언론과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공개토론회를 공식 제안한다"고 했지만 다른 한쪽에선 경선 상대인 박희승 예비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측은 "지난 9일 박희승 예비후보 대변인 명의로 배포된 보도자료는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JTBC보도관련 민노총의 고발사건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했다"며 "박 예비후보측이 서울서부지검에서 무혐의로 결론 낸 사건을 마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강래 예비후보(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가 '공정성'과 '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억지 논리를 펴면서 비방·흑색 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박희승 예비후보측의 금도 벗어난 공세에 대해서는 당내 경선인 점을 감안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려 했으나, 박 예비후보의 전 사무국장을 지낸 김모씨의 SNS를 통해 반복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멈추지 않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지난 13~14일 남원·임실·순창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박희승 후보가 4일 만에 이용호 의원에게 오차범위 1위를 내줬다. 19일 오후 10시께 발표된 임순남타임즈가 PNR(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가상대결 결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오차범위 40.6%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도 남원 임실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유선전화 RDD ARS 100% 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의원, 정상모 후보 간 세 후보와의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용호 의원이 40.1%로 32.2%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다. 박희승 후보와 이용호 무소속 의원, 정상모 후보 간의 3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용호 의원이 40.6%로 37.8%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2.8% 우세했다. 2019년 10월말 기준 임순남 선거구 유권자는 12만138명이다. 여기에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적용되면서 유권자수를 합산해도 약 12만명 선은 총선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14일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선거구 거주 만 19세
남원·임실·순창 여론조사에서 약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 이강래 후보측 캠프에서 가짜뉴스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들이 더 무서움을 이번 경선 과정에서 느끼고 있다"면서 "정정당당한 내부 경선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이강래 후보 측을 비방하는 '가짜뉴스' 노출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진실을 왜곡하는 가짜뉴스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SNS에서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악성 글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대응단을 출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초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강래, 인스코비>라는 글을 소개했다. [원문정리] <이강래, 인스코비>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동생이 관련있는 회사가 도로공사에 칩을 납품한 것을 두고, JTBC가 이해상충 의혹을 제기했는데 근거가 매우 빈약해보인다. 민주노총이 배임 운운하며 국민권익위에 고발장이란 이름의 진정을 냈는데, 내가 취재한 바로는 욕할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 고용 문제로 욕먹을 일을 했다고 해도,
전북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 선관위 내부에서 사실 관계 등 경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희승 예비후보가 제작한 3분30초 유튜브 동영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해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의 위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경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시민에 따르면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전북 남원.임실.순창선거구 지역민이 많이 가입된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고 독려하는 영상을 노출시켜 지역민을 현혹시켰다는 것. 선거법에는 '정당의 대표자와 간부 등은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때문에 박 예비후보기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두고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정가는 "4년 전 국회의원 시절 자신을 지지했던 영상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악의적인 영상이 아닐 수 없다"며 "대통령이 출연하는 영상에 '4년 전 영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