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 시내권역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남원관광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내용의 '남원관광 주요업무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3회에 걸쳐 각각의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남원시청 회의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진현채 남원시 관광과 주무관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감안해 설명회 참석자의 규모를 30인으로 제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1차 설명회는 관광사업자(여행사 등)를 대상으로, 위축된 지역의 관광사업체를 위한 지원책 설명 등 코로나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 2차 설명회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남원관광 주요업무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한다. 3차 설명회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정책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로 준비된다.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팬데믹 이후 남원관광의 미래
손중열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이 17일 개회된 제240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 광한루 주변에 위치한 예루원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날 손 의원은 “예루원을 상시(설) 판소리 공연을 볼 수 있는 전용극장으로 조성한다면 소리의 고장, 국악 본고장의 명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루원 2017년 광한루 동쪽에 설립된 예루원은 현재 카페와 한옥대여공간,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8일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한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손잡고 1999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남원시가 응모한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한옥 ‘예루원 해우소’는 그동안 남원시가 추구하는 문화와 도시브랜딩을 명품화장실 내·외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미지를 화장실 타일에 담아 남원의 길문화를 표현했다. 화장실 내부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입구 진입로 안전바 설치, 화장실 구조와 시설을 안내하는 점자안내판, 장애인 비상벨 설치 등 배려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 소변기·대변기 등을 별도로 설치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어우르는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