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순창읍 자율방재단(단장 김석준)이 21일 순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석준 단장은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영무 순창읍장은 방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방재단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읍 자율방재단은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수해피해 복구, 코로나19 방역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13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연말연시 특별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2개월간이다. 경찰은 야간 음주단속뿐만 아니라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남원경찰서 오쌍섭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피해자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는 뺑소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음주운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에는 처음부터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