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여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남원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배치운영, 긴급전화의 설치운영에 대한 사항을 명문화했다. 불필요한 위원회의 기능을 정비하였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일부 용어를 수정하는 등 법령체계를 손봤다. 조례안을 발의한 한명숙 의원은 “아동학대 사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줄이고 남원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기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위) 아동학대란 용어는 콩쥐팥지 같은 동화속계모들이 자식들을 구박하는 나쁜 행동 정도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고 검색사이트에아동학대라는 말을 넣어야 아동 학대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었다. 하지만최근엔 뉴스에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와 더불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 "너는 사랑이라 부르고, 나는 폭력이라 부른다" 데이트폭력추방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최근교제하던 의학전문대학원 남자 동기생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연인 간 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고조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성적인 폭력을 통틀어서 얘기를 하지만 주로 공격적 성향이 높은 남성과 의존적인 여성이 만날 때 잘 일어난다. 남성은 자신의분노를 약자인 여성에게 표출하고 여성은 사랑한다는 이유로 폭력행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인이나 헤어편리한 도로여건과 유가하락 등의 원인으로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가 넘어섰다. 인구가 중가하고 사람들은 편의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생활필수품인 자동차가 증가하는 것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