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이 숲어울림학교를 통해 전북지역 청소년, 소외계층, 자유학기(년)제 학생들에게 맞춤형 산림교육을 펼치고 있다. 서부청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숲교육, 산림치유, 진로·직업교육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어울림학교는 민·관·학이 협업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산림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용역으로 2013년부터 전북지역 생애주기별 전문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00여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숲어울림학교에선 참가 청소년에게 교과서에서만 봤던 식물, 곤충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전문 숲해설 프로그램 및 목공예 체험, 진로 교육, 전래놀이 등의 다양한 산림교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극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상승의 효과를 얻어가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이 녹음이 우거진 6월을 맞아,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리산 중요성, 보호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정화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20일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으로 탐방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전에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정화 활동 및 '임(林)자 사랑해' 운동을 병행 실시해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와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이 경남 하동군 옥종면 청룡저수지에 발생된 땅밀림으로 인한 산사태 및 재해우려지에 '땅밀림 복구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착공에 앞서 18일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재난예방을 위한 복구공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항구적이고 친환경적 복구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공사 진행에 따른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구공사는 땅밀림의 원인인 토양층이 지하수 등의 영향으로 중력에 의해 서서히 아래 방향으로 밀리는 현상을 저지하기 위해 지반의 변위를 저지하는 억지말뚝(Micro-pile), 영구앵커 공법 등 비탈면 보강공법을 적용해 복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