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 나무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남원지역은 시설재배 복숭아 하우스에서 1월 상순에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여 일 빠른 2월 말에 복사꽃이 만개한다. 시설재배 복숭아 대부분이 조생종이고, 수확은 5월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 남원은 전국에서 복숭아를 가장 빠르게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첫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많다. 남원복숭아는 많은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통해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남원시는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매년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시설사업, 과수농기계 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난 19일부터 남원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를 대상으로 구강예방진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 사업은 치과 진료가 필요함에도 언어소통과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및 귀화자에게 구강예방진료비를 지원하여 결혼이민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남원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할 수 있으며, 지역 내 15개 협약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파노라마 X-ray, 스케일링, 불소도포와 같은 구강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구강예방진료사업을 통해 “행복한 가족관계가 향상되기를 바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들을 적극 홍보 진행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건강생활과 건강증진담당 구강보건실(063-620-7975~6)로 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도통동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에 ‘무선리모컨을 설치' 하는 사업인 일명 '빛나는’이 ㈜중앙일렉파워 신창섭 대표의 도움으로 올 3월부터 시작된다. 20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을 계획하고 ㈜중앙일렉파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전등 무선리모컨 설치에 제반하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지원받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섭 대표는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거동 불편하신 분들이 조금 더 편리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도통동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앙일렉파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관련된 유익한 사업을 발굴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에이앤드티(대표 손정권) 여행사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무안공항 전세기 운영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한류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보를 통해 남원시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개발 기획 및 프로모션 추진 ▲SNS 및 미디어공동 마케팅을 통한 모객 극대화 ▲남원관광상품 개발과 판촉활동에 필용한 현지상품 홍보비 지원 등 이다 또한 남원시는 국제관광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내·외국인 모객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남원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축산 악취개선 분야에 31억원을 집중 투자해 냄새없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악취 관련 4개분야[악취저감 시설·장비지원 분야(17.2억원), 약품 지원(3.2억원),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퇴·액비화 사업 분야(9.3억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 분야(1.4억원)] 16개 사업을 적기 추진해 노후화된 분뇨처리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축산악취 개선과 관련된 분뇨처리 및 악취개선, 퇴비발효촉진, 우수깨끗한축산농장, 가축분뇨운송처리 등 16개 사업을 2월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각 분야별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민선 8기 축산분야 주요 공약인 축산악취개선사업이 2개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농촌 마을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 된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조정위원회(회장 김동범)가 20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재작년에 이은 장학금 기탁은 남원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올해도 이어졌다. 남원지원 조정위원 회원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지역의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이사장은 “남원지원 조정위원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범 회장은 “사회에 어떻게 환원하면 좋을지 회원들과 고민한 결과”라며 “남원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가 16일 오전 남원문화원 1층 소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의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이영노 회장의 경과보고, 장병옥 감사의 감사보고, 김혜숙 재무의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회칙일부 개정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의결됐다.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한 후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기 위해 마산에 갔다가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 켄싱턴리조트 지하1층 대연회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김주열 열사 민주화계승을 위한 시민워크숍'이 열린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정부가 2025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는 19일 국회에서 남원시, 남원시애향본부 등 남원시민 200여 명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남원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성주 국회의원과 남원시의회, 남원시애향본부는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하여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 간절히 호소했다.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현재 계류되어 있는 국립의전원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켜줄 것을 간곡히 요구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관련 법률안 통과 등 국립의전원 설립·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2024학년도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남원시 요천로1281)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지역산업학과는 전북대와 남원시의 계약을 통해 지원하는 재교육형학과이며, 남원시 전략산업인 목칠공예와 화장품뷰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종사자, 1차산업 관련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집은 2월23일(금)까지이며 목칠공예산업전공 및 화장품뷰티산업전공 중 해당하는 전공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관련분야 산업체에서 10개월 이상 재직중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전북대 지역산업학과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원시민에 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련 자격증 취득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재학 시에는 전북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동등한 자격을 부여, 졸업 시에는 전북대학교 경영 학사 학위자격이 주어진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 지역산업학과에서 해당 산업 종사자의 재교육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거듭나 남원시 전략산업이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학과 사무실(06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자치도와 남원시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신규시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별 지원한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이다. 지원 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 면적이 60㎡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남원시는 전북자치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2월29일 까지 신청수요를 접수하고 4월 중 전북자치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해당 읍면동주민복지센터에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축과 건축담당 담당자(063-620-6555)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건축과장은 “전통의 멋과 가치를 품은 전라북도 고유의 한옥을 남원시에보급 및 확산시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남원시민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