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투표율은 79.4%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총 득표율 49.42%로 승리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41.15%, 이준석 후보가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며 '통합'과 '국민 통합'을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번 대선은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진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컸으며, 이재명 당선인은 앞으로 정상적인 국가 운영과 함께 국민 통합, 사회 개혁, 경제 회복 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이다.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국내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페트로테크주식회사는 최근 진행한 재활용 폐스티로폼 폴리스티렌(r-PS)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분석 결과, 주요 유해 물질이 불검출 수준이며 평균분자량 등 물성v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고분자시험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해당 r-PS 제품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평균 분자량: 255,000 (기준: 최소 200,000 이상) △이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 5종) 분석 △ m-xylene: 불검출 △ xylene: 불검출 △ benzene: 불검출 △ ethylbenzene: 0.018% △styrene: 0.032% 이번 결과는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에 따라 제기되던 안전성과 품질 우려를 해소하는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포장재 및 전기·전자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r-PS 소재의 안정성이 입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테크주식회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r-PS의 품질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인증을 통해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역 내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남원의료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2일 남원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남원시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성, 재정 상태, 사업 수행 능력,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남원시는 출산율 감소와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6월 중 남원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SW미래채움(전북)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리더스클럽의 부트캠프 참가자를 SW미래채움 장기교육과정 수료(또는 수료예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디지털리더스클럽’은 SW개발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SW/IT분야 엘리트 교육을 진행하는 남원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리더스클럽의 부트캠프는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SW장기교육과정(8차시)이상을 이수(또는 이수 예정인)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이다. 참가 학생들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pygame을 활용한 게임 개발 △ 아두이노 기반 IoT 실습 등 풍성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9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톤 대회에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게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도내 SW‧IT 기업(기관) 탐방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진로 설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개최되는 아이디어톤 대회 우수 수료생은 10명을 선발해 하반기에 해외 선진 IT 기업(또는 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디지털리더스
남원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거점,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의 공정률은 95%에 달하며, 개소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센터는 동충동에 위치하며, 남원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건강공간으로 조성된다. 체력단련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민참여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보건전문 인력이 상주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남원시는 이를 위해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준비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남원시는 센터 운영 준비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주민 설명회와 건강 관련 요구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수요와 지역 실정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 개소와 함께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비만관리, 한방기공체조, 슬로우조깅,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 등이 있으며,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을 찾아 조재희 송파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오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오후에는 강동·송파구를 찾아 잠실야구장 앞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 기간 중 조재희 송파갑 후보 지지 유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재회했다. 그는 지난 총선 낙선을 아쉬워하며 조 위원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고, 두 사람은 굳은 악수로 승리를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오늘 만난 두 분이 모두 ‘이재명’이었다”며 “사전투표도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에게 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송파에서도 승리해보자. 힘차게 달려가 보자”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파란 점퍼를 입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유세 차량이 함께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를 통해 민생 회복과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완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9일 완주 문예회관에서 산업과 문화, 청년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 출범 행사인 완주 문화선도산단 'W260+'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산업부·국토부·문체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랜드마크 조성사업까지 최종 선정됨으로써 총 885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자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비전을 알리는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27일 완주군 인구가 마침내 10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산업과 문화, 정주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모델 'W260+'의 비전과 상징성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W260+'는 문화가 머무르고, 청년이 찾아오며, 산업이 사람을 품는 도시라는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정체성을 담은 전략 브랜드로 매달 평균 260명씩 증가하고 있는 완주의 인구 흐름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발대식은 ▲문화선도산단 추진계획 선포 ▲개회식·축사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에는 완주 산단 입주기업, 지역주민, 청년, 문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28일 운주면에 위치한 장선천, 괴목동천 재해복구 사업장과 옥배소하천 정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한 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유 군수는 재해복구사업의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복구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 현황을 점검하며,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의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완주군은 총 1,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건을 완료하여 복구율은 69%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내로 성북천과 장선천, 괴목동천 재해복구사업을 발주해 우기철 대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다가오는 우기철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 확인 등, 천주교 역사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주관하고, 완주군과 고산천주교회, 호남교회사연구소가 후원한다. 조선후기 진산사건을 피해 고산현으로 들어온 윤지헌은 1801년 신유박해 대표 순교자로 2021년 3월 남계리에서 발굴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형)과 권상연(사촌)과 함께 발굴됐다.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연구위원인 김두헌 박사가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의 활동 배경과 주요 생활상을 소개하고, 약학박사 최진성 박사는 한국천주교 역사에서 ‘고산 지역의 장소성과 신자들의 생활상’을 이야기한다. 전병구 박사는 전국의 수많은 천주교 신앙인들이 모인 ‘고산 교우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강석진 신부는 혹독한 박해시기에 굳건한 믿음으로 천주교 공동체를 확산시킨 ‘고산지역 선교사와 교우들의 삶의 신앙’을 소개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