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청렴도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차지했다. 20일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수군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82개 기초 군의회 중 3곳만 해당하는 1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종합청렴도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한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공직자·단체·전문가·지역주민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 ▲부패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7월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 ‘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8월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한주 장수군의회의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회 모든 구성원이 깨끗하고 부패없는 의정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혼 16년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이혜리씨가 전북자치도 임실군 오수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전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혜리씨는 지난 18일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주관한 ‘제17회 한국살이 체험담’ 현상 공모전에서 대상(시상금 2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씨는 결혼 후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씨는 임실군청 다문화교류과에서 계절근로자 통역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탁월한 중재 능력으로 근로자 이탈률 감소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씨는 임실군에서 남다른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군정발전 유공자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익산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새해 사자성어에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십리(半九十里)는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시는 이번 한 해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선정, 도내 최초 민간 특례 도시공원 3곳 완공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도내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명품 아파트 공급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선포해 익산만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韓) 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키고 시민의 날을 개천절로 변경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순창군의회는 19일 제291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월11일 시도의회가 시군구에 위임·위탁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4조제1항제5호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개정안이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미 시군구는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감사, 시도종합감사, 자체 감사 등 과도한 감사 체계로 인해 행정력이 크게 소모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까지 더해진다면 행정력과 예산 낭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군구 공무원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행정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19일 제291회임시회 제2차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11월29일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정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출연금 지원 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3차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을 의결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총 2억917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 했고 2024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400만원을 삭감해 수정의결했다. 2025년도 순창군 예산은 5310억8692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202억100만원이 증액된 규모로 의결했다. 손종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
진안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 한국동서발전과 진안군 양수 발전 사업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별 대표를 비롯한 주민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파크 조성 관광 자원화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천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로 지난해 공식화 한 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100년 향토기업의 유치로 이어져 지역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정주인구증가는 물론 지방세수가 늘어나고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도 증가하는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은 희망찬 미래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국동서발전에 전달했고 군민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진안양수발전소를 유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수
남원시가 SW미래채움 전북센터 구축과 함께 전국최초 스마트 경로당 활용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와 함께 19일 오후 2시에 어울림도서관 부속건물에 조성된 SW미래채움 전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시장, 김영태 시의장, 오창숙 시의원, 이정린 도의원, 임종명 도의원,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남원시는 SW미래채움 사업으로 그간 1만4626명의 초·중학생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했으며, 134명의 SW 강사를 양성하고 104명의 강사를 채용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 SW개발자 양성, 디지털리더스클럽 운영 등 지역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교육특구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디지털로 꿈을 키우고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 활용 비대면
진안군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겨울철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인 진안고원 시장에서 장보기와 점심식사를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경제영향 최소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총괄반, 농산물반, 축산물반, 임산물반 등 4개반을 편성돼 물가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대책 방안을 구상한다.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은 2024년부터 시행하는 8개 시책과 2025년부터 시행하는 2개 시책 등 총 10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으로는 ▲연말연시 회식·모임 시 지역 내 식당이용 ▲물품구매 시 지역 내 소규모마트(슈퍼) 이용 ▲진안장날(4,9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장보기 ▲지역 내 농공단지 생산물품 구입 ▲본청, 농업기술센터 외식의 날
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푸드’ 육성이 미식관광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남원만의 독특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백향과와 가루 쌀, 팥 등 지역 내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가공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백향과를 활용한 원푸드 개발의 경우는 이미 리뉴얼 상품화를 통해 백향과 아이스크림, 초콜릿, 음료 등 8개 업체에서 10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백향과 앙금찰빵과 남원특산 백향과 시럽의 경우에는 제조기술 관련 특허출원도 진행중에 있다. 이렇게 개발된 원푸드는 그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테스트키친과 시식평가회를 거쳐, 춘향제와 드론축제 및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등 대규모 행사 참여로 백향과 기반의 가공상품인 간식류와 간편식, 소스류 등 다양한 메뉴로 선보였다. 특히 원푸드개발 육성은 남원의 미식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례로, 지역 내 가공업체와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아리당(백향과크림찰떡) ▲하먼치즈(백향과요구르트) ▲비즌(광한루막걸리) ▲토종식품(우리통밀빵) ▲새싹(가루쌀 빵)등은 기존의 취급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신광재’ 일원이 전북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돼 국제산악관광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은 전북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글로벌 산악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산림휴양, 치유·웰빙, 산악레포츠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장수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입지선정기준 부합성, 차별화된 개발컨셉, 창의적인 공간구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 산악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지구선정을 통해 신광재 지구 산악관광 개발을 집중 추진하고 핵심사업인 △360° 조망 숙박시설 △산악랜드 조성 △숲정원 및 야생화정원 조성 △트리로드 및 구름다리 설치 △산악홍보 및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산악관광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북자치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악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