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3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본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 그동안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제3회 추경예산과 2020년도 남원시의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남원시 2020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007억 원으로 일반회계 7477억 원, 특별회계 530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예산의 확대에 공감을 하면서도 중복성·선심성 예산의 편성 여부를 심도있게 심사했다. 또한 사업의 산출근거가 불명확하거나 예산이 과다 책정 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부서의 소관 사무에 일부 벗어난 사업이나 사전 행정절차가 미흡한 사업의 예산은 조정을 실시하여 차후에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하고 계획성 있는 예산의 편성을 강력히 주문했다. 예결특위는 “2020년도 남원시 예산이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했다”면서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는지,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의회의 핵심 기능에 최선을
전북소방본부가 ‘2019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내년 119구조․구급 집행계획을 포함한 구조․구급 업무에 대해 열 띈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구조․구급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구조·구급기본계획 및 집행계획 등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육상재난대응 긴급구조역량 강화 ▲특수사고 대응역량 고도화 및 구조체계 정립 ▲병원 전(前) 단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으로 도민 100%만족 119구급서비스 제공 ▲구조․구급기술의 발전 방안 ▲구조․구급업무에 대한 민․관 협의 및 정책 자문 확대 등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년도 119 구조․구급 정책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119 구조․구급서비스 제공하고 안전한 전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결과 총 4471억(2020년 반영 1128억)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 국가예산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 지정(190억) ▲춘향골 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및 체육공원 확장 조성사업(70억) ▲전라북도교육청 수학체험시설 설립(99억)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사업(98억) ▲승화원 화장로 조성사업(65억) ▲산업단지내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120억)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138억) ▲기초생활거점 3개소(120억) 등이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 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국비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292억) ▲육아종합 지원센터(10억) ▲국도24호선 인월 서무 교차로 개선사업(8억)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36억) ▲만인의총 유적정비사업(125억) 등 5개 사업 471억은 국회단계에서 끝까지 노력한 결과 반영된 사업으로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남원시는 전라북도 예결소위 의원 부재 등 국가 예산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치권,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고향 선후배 공무원 등을 통해 남원시 현안사업 예산들을 톡톡히 확보했다고
전북 남원YWCA가 12일 남원YWCA회관 개관 및 통합상담소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원시장 및 지역인사, 시민 100여명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개관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앞서 남원YWCA통합상담소는 지난 1월 전북지역 최초로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통합상담소로 선정됐다. 기존 가정폭력상담소에 성폭력상담소 기능을 통합하면서 남원YWCA회관과 함께 남원시 중앙초 인근 사무실(동림로 45)로 확장, 이전했다. 남원YWCA통합상담소는 1999년 가정폭력상담소로 개소 후 가정폭력 피해자를 주로 지원하였으나, 통합상담소로 선정된 후에 성폭력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폭력예방 교육,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등 보다 광범위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환익 여성가족과 과장은 “남원YWCA통합상담소가 여성·아동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보장 및 인권을 존중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평소 고장이 빈번하고 조도가 낮아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이 자주 발생한 남원터널 조명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돼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한 후,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해 남원터널 내 조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존 조명 철거 및 노후된 선로를 전면 교체, LED조명을 설치, 시선유도등 개선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2월 중 공사를 착수하여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터널은 조도가 낮은 나트륨 조명이 설치돼 있어 교통안전사고 위험 및 전기사용료가 매월 500만 원이 지출되는 등 효율 문제가 있었던 시설이었으나,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교통 환경 개선과 시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터널 조명 개선사업으로 통행불편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면서 “터널을 비롯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이 지역의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화개면 쌍계초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윤대영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지점장, 윤영순 쌍계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최근의 생태체험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하동의 4계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군생태해설사회와의 협업으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에 맞는 생태해설사를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프로그램 참가자 모객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반비용을 제공하며, 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쌍계초등학교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절별로 봄에는 ‘올챙이와 함께하는 봄밤기행’을 통해 악양면 동정호에 서식하는 두꺼비 올챙이와 동물, 곤충 등을
전북 순창군이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행복주택이 완공돼 2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지역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38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지난해 착공, 올 11월 완공한 행복주택은 지상 5층에 전용면적 29㎡형 4세대, 44㎡형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경 500미터 이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관공서 등이 위치하여 지리적인 이점도 크다. 더구나 저렴한 임대료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변시세에 60%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여 임대하도록 함으로써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입주자 신청 접수기간이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
전북 남원시가 올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먼저 올해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지원에 7514농가 13억8700만 원을 지원해 사전 병해충 예방과 건묘 생산에 앞장섰다. 또 시는 단계별 영농 지원을 위해 쌀 생산비 절감하는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 육묘용파종기 등 14종 311농가에 10억 원을 투자, 적기에 맞는 영농책으로 농가를 도왔다. 더불어 고품질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1억6000만 원을 투자, 무인헬기 지원을 통해 적기에 맞는 병해충 공동방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Rice-up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에 4억2000만 원을 투입, 시설을 탈바꿈한 것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공급 기반을 확대시켰다. 게다가 시는 올해 고품질쌀 생산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2017년 농식품부 공모 사업을 유치함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내년 치러지는 임원선거 공고를 고시했다. 선출대상은 위원장 1명, 사무처장 1명, 수석부위원장 1명, 일반부위원장 4명, 여성부위원장 2명, 회계감사위원장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