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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멋 최영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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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멋 송세운 |
▲여자와 남자, 골라듣는 소리의 맛 「창의 멋」
2월5일 ‘女,창의 멋’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악장 최영란의 판소리를 시작으로 방수미, 김송, 박은선 등의 무대가, 3월5일 ‘男,창의 멋’에서는 창극단 지도단원 황갑도를 선두로 송세운, 김대일, 손재영 등 판소리 눈 대목을 선보인다.멋에 멋을 더하다 <멋+(더하기)>
특히 이번 공연은 양효숙과 임재현이 가야금병창 무대도 함께 선보여 '창의 멋' 공연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다.
▲화려함 속에 고운선, 우리 춤에 매료 「춤의 멋」
2월13일, 27일과 3월12일, 26일 공연은 무용단 솔리스트들이 선보이는 '춤의 멋'이다.
매주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민속춤의 향연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졌던 민속춤만의 단아한 매력에 매료될 것이다.
▲산조, 류파별 매력에 빠지다 「선율의 멋」
2월20일과 3월19일에는 기악의 꽃 ‘산조’를 오롯이 감상하는 '선율의 멋'이 펼쳐진다.
2월에는 기악단 지도단원 조옥선의 가야금산조를 비롯한 박원배 대금독주, 김승정 해금산조가 들려운다.
3월에는 해금연주자 박선호가 해금산조 중 김영제류, 서용석류, 지영희류 등 세가지 류를 모두 연주하여 각기 다른 류의 특징을 속속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호성 국립민속국악원장은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2016년 첫 상설공연으로 마련했다"면서 "단원들의 개인공연기회를 확대와 더불어 국립민속국악원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예음헌을 통해 이번 공연과 같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국악공연을 계속 펼칠 예정으로 앞으로도 공연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