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품종 고추 ‘채계’와 ‘아미’ 상품화로 세계 명품 장류도시로 비상하다
전북 순창군이 종묘회사인 코레곤 종묘와 공동개발한 '순창 고추' 두개 품종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장류 원료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코레곤 종묘와 지역 내 5곳에서 26개 품종에 대한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 등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그 중 우수 품종 2종에 대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택을 받은 두 품종은 단위 수량성과 탄저병, 농업인 참여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순창지역에 적합한 장류 가공용 품종으로 선정해 각각 ‘채계’와 ‘아미’라고 지었다. 순창 금과면에 위치한 장류종자센터에서 오는 8일, 15일,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지역 내 농업인에 한해 공급하며, 공급은 코레곤 종묘가 직접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일에 구매하지 못한 농가들은 오는 9일부터 순창군 지역 내 종자 판매소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보급확산을 위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거쳐 타 품종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채계’가 5만5000원(1봉, 1200립), ‘아미’가 9만원(1봉, 1200립)으로 공급한다. ‘채계’ 는 바이러스 내병성 조생종이며, ‘아미’ 는 칼라병 내병성 대과종이다. 두 품종은 순창군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