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499억원 규모 학천지구 개발에 주민참여 확대
진안군이 추진 중인 499억 원 규모의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회의를 시작으로, 학천지구와 인접한 마을주민 및 시설별 이해관계자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농번기에 앞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총 499억 원(국비 107억 원, 도비 68억 원, 군비 324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 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조성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완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9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진안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31억 원을 투입해 군내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