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예농협,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남원원예농협을 새로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남원원예농협 소속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치매예방 활동과 치매극복 환경을 조성하는 따뜻한 치매 동반자 역할을 맡게 된다. 치매 파트너로서 남원원예농협은 일상생활에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는 것을 비롯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교육을 통해 배운 치매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등 치매 친화적인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다양한 관계기관과 뜻을 모아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8개 기관·단체·학교를 지정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