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30대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28일 낮 12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에서 A모(남·30) 씨가 아파트 10층에서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A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다. 당시 주차장 인근에 있던 주민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A 씨의 면사무소 관계자는 "A 씨가 전날인 27일 아침에 연가 신청을 전화로 하고 면사무소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의 부친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기사내용과 관련 없음.지난 17일 오전 7시10분께 전북 익산시 용안면의 한 도로에서 지나던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45)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스타렉스 차량을 몰다 교량 입구의 조형물을 들이받고, 사고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렉스턴 차량에 치인 뒤 사고 충격으로 교량 난간을 넘어 10m 아래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60)씨가 A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순창의 한 야산에서 50대 등산객이 추락사 했다. 1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6분쯤 순창군 팔덕면 광덕산 정상 장군봉 인근에서 A(50)씨가 산 비탈길로 떨어졌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