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창업 △생활안정 △역량강화 및 상생협력 등 필요한 분야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년 후계농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농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청년 후계농에게는 연차에 따라 매월 8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또한, 농지와 시설 등 농업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정책자금을 1.5%의 금리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설치 △선진영농 기술도입 기반 조성 △농업용 드론지원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초기 창업농의 기반 구축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귀농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
익산시는 2025년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오는 6일까지 귀농·귀촌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은 농업 역량을 갖춘 청년들의 익산 정착을 돕기위한 사업으로, 2022년 이후 독립 영농을 시작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신축, 개보수, 장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해 초기 창업농이 겪는 기반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주택 구입·신축 등을 위한 융자 지원 사업으로, 65세 이하의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희망자,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 연 2% 금리로 농업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