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센터 등록 회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의 장애인 등록 현황은 전체 인구의 9.74%에 해당하는 7,37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인구는 453명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의 약 6.14%를 차지한다. 그중 234명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센터를 통해 약물관리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센터는 회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약물복용 및 증상관리 상태를 상담하고, 떡국떡과 사골국 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명절의 기쁨을 함께 했다. 박지영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설맞이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약물복용 및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원
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로고스 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도예치료, 미술치료, 요리치료, 교육 및 우울증 사후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책임지며 올바른 인식을 갖추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 존중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