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기차 258대 지원으로 대기오염 저감 나선다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258대를 지원한다. 이번 전기차 보급사업에는 총 34억 9,3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원대상 차량은 승용차 158대와 화물차 100대로 나뉜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80대와 화물차 55대가 지원될 예정이며, 하반기 지원은 추경예산 확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기차 지원금액은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승용차는 최대 1,240만 원, 화물차는 최대 2,583만 원까지 지원되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대상 차종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기관, 단체이다. 구매 신청은 자동차 판매사와 계약 후 판매사가 온라인으로 대행하며, 신청 접수는 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계약한 차량의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한윤수 완주군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