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도담도담어린이집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길진 원장 지도로 어린이집은 지난 15일 봉동읍에 컵라면 14박스와 성금 20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들은 봉동읍을 방문해 원생들이 직접모은 컵라면과 원장 및 교사들이 준비한 성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1년간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며 봉동읍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한바 있다. 15명의 원생들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봉동희망나눔가게를 둘러보며 나누는 기쁨과 가치를 배웠다. 김길진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원생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인숙 봉동읍공동위원장은 “봉동읍이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자원 발굴과 연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아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가르쳐주시는 원장님, 교직원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담도담어린이집의 기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로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제6항 개정에 따라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에서 30미터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남원시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안내표지판을 게시하였으며 2024년 8월 17일부터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남원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신설로 어린이‧청소년의 등하굣길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영유아 안전 확보와 건강 유지를 위해 도내 1283개의 모든 어린이집에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맞벌이 가정과 부득이한 경우에 어린이집 내 긴급보육을 할 수 있도록 당번교사를 배치하고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추가경정 예산(추경)의 편성·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 예산 670억원에 국가 보조금 예산까지 더하면 2500억원 수준으로 추경액을 예상한다"며 "추경안은 2월 중 편성해 도의회에서 3월에 통과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액은 지역경제 현안 사업비, 소상공인 지원비, 영세업체 이자보전금 등의 자체 예산에 국가 지원금을 합친 금액이다. 전북도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방역·대응에 필요한 예비비 45억원과 재난관리기금 23억원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12일 군산의 최초 확진자가 병원에서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2명의 확진자가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