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민간예찰단과 협력해 고산미소시장 일대에서 안전점검과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성철 부군수의 주도로 재난안전과, 경제정책과, 도로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민간예찰단이 참여해 약 30명이 동참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동안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이날 화재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마스크를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특히, 시장 주변 소방시설, 전기설비, 가스시설 등 화재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시 주의사항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사례 등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문성철 부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방문하는 만큼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7월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3개 반 13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경사지 절토 후 배수로 확보 등 우기 시 경사지 안전성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등 인근농지 피해 발생 가능성, 공사장 가설울타리, 비계 등 안전시설물 ,허가 조건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 작업이 많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 온열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 시공, 안전 및 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장마기간에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