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둥지어린이집, 3년째 이어진 사랑나눔 실천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꼬마둥지어린이집이 지난 16일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100만 원의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31명의 원아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어린이집은 2023년부터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물품 기부에 활용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권영자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원아들과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꼬마둥지어린이집의 아나바다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러한 활동은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가치를 심어주기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