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실내수영장, 3월1일까지 임시휴장 결정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실내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시휴장 기간은 2월13~3월1일까지다. 이번 임시휴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증가와 보건당국의 위기경보가 경계단계 격상 등의 이유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환자 발생 후 예방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수영장내 문진표 게첨, 비접촉 체온계 및 손 소독제 비치, 수영장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해 왔다. 최형구 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순창 실내수영장 뿐만 아니라 주민사회교육,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연기하는 등 총력대응 하고 있다"며 "우선은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