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은 최대 10년간 지원하며,‘농지를 매도하는 상품’의 경우 1ha당 매월 50만원(최대 200만원), ‘농지를 매도하는 조건부 임대상품’의 경우 1ha당 매월 40만원(최대 160만원)을 지급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에 종사한 고령농업인(만65세~만84세) ▲농업진흥지역 논·밭·과수원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논·밭·과수원을 3년 이상 계속하여 소유 ▲농지를 이양하고 임차 또는 사용차 중인 농지가 없어야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063-620-2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중년 여성을 위한 '다시 왔나 봄’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중년여성은 월경, 출산, 폐경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쉽게 흔들리고, 가족관계에서의 역할 변화와 신체적 쇠퇴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이에 순창군은 중년여성의 우울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마음건강교실은 사전 검사(스트레스 검사) 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책자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꾸러미를 배부하고 필요 시 마음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지역 내 만 4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서 중년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우울이나 상실감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일 전북 순창군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만50세 미만까지며,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여야 한다.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또한 이수해야 한다. 병역미필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2021년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가 아닌 병역미필자는 군 복무 완료 후 후계농 자금대출이 신청가능하다. 단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람이나 공공기관 및 회사 등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되어 매월 보수 또는 보수에 준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코자 마련됐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자금지원과 교육지원 등이 뒤따른다. 우선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지 5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금리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